‘道 우수 청소년’에 13명 선발
내달 초 3박4일 中 방문 특전
공동체 의식·역량 강화 교육

▲ ‘충남도 청소년 리더 양성 프로젝트·청소년 리더 교육’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금산군 제공

[충청투데이 이종협 기자] 금산군 청소년 리더들이 충남도내 우수 청소년으로 선발되는 쾌거를 이뤘다.

지난 6월 금산청소년미래센터에서 진행된 ‘2019 충남도 청소년 리더 양성 프로젝트·청소년 리더 교육’ 참가자 23명 중 13명이 도내 우수 청소년으로 선발, 인물 리더십 탐방 캠프 참가 특전을 부여받아 내달 초 3박4일 간 중국에 방문하게 된다.

인물 리더십 탐방 캠프는 (재)충남도청소년진흥원이 주관한 것으로, 3~10월에 진행된 청소년 리더 교육을 수료한 15개 시·군 도내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챌린지 활동을 성실히 수행한 참가자에게 주어진다.

교육 수료인원 약 500명 중 32명 선발에서 13명(전체 인원의 약 41%)이 금산 지역 청소년이 선발됐다.

행사는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맞아 상해, 가흥, 해영, 항주 등 중국 내 우리나라 독립운동가들이 활동한 역사유적지를 탐방하며 올바른 역사가치관을 함양하고 애국심을 고취하기 위해 진행된다.

캠프 기간 대학생 멘토들과 함께 하며 공동체 의식을 기르고 글로벌 리더로서 성장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우수 청소년으로 선발된 한 학생은 “친구들과 중국에 방문해 좋은 추억을 쌓고 싶어 참여하게 됐는데 함께 선발돼 기쁘다. 캠프까지 무사히 마칠 수 있도록 끝까지 열심히 참여하겠다”고 전했다.

금산=이종협 기자 leejh83@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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