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현애·조형작 등 전시
국화심기 원예체험도 운영

▲ 아산시는 24일부터 곡교천 둔치에서 제13회 아산시국화전시회를 개최한다. 아산시 제공
[충청투데이 정재호 기자] 국화꽃 향기로 가을의 풍요로움을 만끽하는 계절에 제13회 아산시국화전시회가 24일부터 오는 11월 3일까지 곡교천 둔치에서 화단국, 분재국, 입국, 현애, 조형작 등 국화 작품을 시민들에게 선보인다.

제13회 아산시국화전시회는 은행나무길 단풍과 전시장 주변에 코스모스가 2만 4450㎡ 규모로 만개돼 전시회 볼거리를 더욱 풍성하게 하고 있다. 이번에 전시되는 작품은 국화연구회원들이 봄부터 정성들여 재배한 작품들로 석부 목부를 이용한 분재국 전시와, 농업기술센터에서 키운 대형현애 및 조형작 200여점을 비롯한 다양한 작품을 전시해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전시회와 더불어 만3세부터 고등학생 대상으로 국화심기 원예체험을 체험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국화는 1년에 한 번만 보여주는 꽃으로 이 기간을 놓치면 또다시 1년을 기다려야 하는 만큼 사랑하는 가족들과 방문해 국화향기 그윽한 전시장에서 가을의 정취를 느껴볼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아산=정재호 기자 jjh3428@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