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0그루 은행나무 풍경 장관
코스모스 정원도 인생샷 명소

▲ 아산시는 곡교천변을 따라 노랗게 물든 은행나뭇길에서 25일부터 11월 3일까지 2주간 제5회 은행나뭇길 축제를 개최한다. 아산시 제공

[충청투데이 이봉 기자] 가을이 깊어감에 따라 곡교천변을 따라 노랗게 물든 은행나무와 코스모스 등이 더욱 선명하고 풍성해진 가운데 25일부터 오는 11월 3일까지 2주간 가을 명소로 손꼽히는 아산시 곡교천변 은행나뭇길에서 제5회 은행나뭇길 축제가 열린다.

'전국 아름다운 10대 가로수길'과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으로 선정된 아산시 염치읍 은행나뭇길은 약 450그루의 은행나무들이 노란 물결로 가득 메워 고즈넉한 낭만을 선사하며 지역주민과 관광객에게 꾸준히 사랑받는 아산시의 대표적인 관광지이다. 또한 은행나뭇길 옆 곡교천변을 따라 펼쳐지는 '코스모스 정원' 역시 아산시의 자랑할 만한 가을 명소이다.

꽃길 사이사이에 위치한 포토라인에서 사진을 찍다보면 만개한 코스모스 속에 파묻혀 가을 가득한 인생 샷을 남길 수 있어 특히 인기가 많다.

매년 수만명의 관광객이 찾는 이곳 아산시 곡교천 은행나뭇길은 샛노란 은행잎과 오색의 코스모스가 어울려 가을의 정취를 느끼기에 부족함이 없으며 11월 초까지 충분히 즐길 수 있다.

아산=이봉 기자 lb112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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