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수록곡 뮤비 선공개, 다음달 앨범 발표

▲ [필굿뮤직 제공]

래퍼 타이거JK와 윤미래, 비지로 이뤄진 그룹 엠에프비티와이(이하 MFBTY)가 4년 만에 컴백한다.

23일 이들 소속사 필굿뮤직에 따르면 MFBTY는 25일 신곡 뮤직비디오를 선보인 뒤 다음 달 초 앨범을 발표한다. 2015년 발매한 '원다랜드'(WondaLand) 이후 4년 만의 새 앨범이다.

그중 수록곡 '안된다고 해도 될 때까지 해'(dream catcher)는 음원 공개 전 뮤직비디오로만 먼저 공개된다.

앞서 MFBTY는 남미 단독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다.

지난 11일(현지시간)과 13일 칠레와 파라과이에서 힙합 콘서트 '2019 MFBTY 인 라틴아메리카'를 열고 현지 팬들을 만났다. K팝 가수들이 중남미 무대에 오른 적은 있으나, 'K 힙합' 가수 단독 공연은 이례적이다.

국내 힙합계 대부, 실력자로 불린 세 멤버는 2013년 그룹을 결성해 첫 미니앨범 '스위트 드림'(Sweet Dream)을 시작으로 다양한 장르를 시도했다.

전작인 '원다랜드'는 힙합, 록, 일렉트로닉 등 여러 장르가 융합한 음악으로 미국 빌보드 월드앨범 차트 '톱 10'에 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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