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오전 9시~ 오후 5시 차단

[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대전지방국토관리청 보은국토관리사무소가 오는 31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국도19호선 보은군 산외면 봉계리 봉계터널 청주방향 통행을 전면 차단한다고 밝혔다.

 보은~청주방면 전면차단은 ‘2019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으로 인한 것이다. 훈련은 터널 안에서 유해화학물질 운반차량의 사고로 황산 누출 및 화재 발생을 가상해 실시되며 복합재난 발생 시 재난관리기관의 신속한 초기대응과 유관기관 간 공조체제 등을 점검한다.

 전면차단으로 인한 운전자의 혼동을 예방하기 위해 도로터널 전광판과 현수막 등을 통해 우회도로 이용을 홍보할 계획이다. 또 보은경찰서와 우회도로 시종점 및 주요 교차로에 안내요원을 배치한다.

 보은국토 관계자는 “국가재난 사고에 대비한 훈련임을 감안해 도로 이용이 다소 불편하더라도 주민과 운전자의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송휘헌 기자 hhsong@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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