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사단법인 대전공공미술연구원은 23일 오후 5시 대전시 동구 정동에 마련된 주민 커뮤니티공간 정동마당에서 입주작가 기획전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대전공공미술연구원이 진행하고 있는 마을미술프로젝트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의 공식행사로 2019년 한 해 동안 입주작가들이 정동의 공방에서 창작한 작품을 선보이는 자리다. 참여작가는 전현경, 박영리, 심유림, 양외솔, 성민정, 강민희, 김윤정 등 10명으로 정동에서 공방을 열고 마을미술 프로젝트를 함께 하고 있는 작가들이다. 이들은 회화와 북아트, 공예, 사진, 페브릭 자수 등 자신만의 개성을 표현한 독특한 작품을 선보이며 주민들과 함께 문화를 나눈다. 특히 이번 전시는 최근 정동에 문을 연 주민 커뮤니티공간 정동마당에 열려 더욱 의미가 깊다. 정동마당은 주민들이 문화를 향유하고 체험하면서 창조하는 공간인데 지난 8일부터 다채로운 문화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돼 주민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 전시를 통해 정동마당이 주민들의 문화적 감성과 예술적 표현력을 깨우는 생활문화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을 것으로 관심을 모은다. 최윤서 기자 cy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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