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권영 기자] 충남도 유류피해극복기념관은 오는 23~31일 기념관 일원에서 ‘제2회 향긋한 가을 서해바다 국화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이번 국화전시회는 태안군 농업기술센터 및 태안군 관상국화연구회가 봄부터 정성껏 키워온 아름다운 국화 작품이 출품돼 기념관 안팎을 장식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 작품은 국화 분재(목부작, 석부작)를 비롯해 입국, 화단국, 조형물 등 440여 점으로, 각각의 매력으로 전시회를 찾는 관람객들에게 은은한 국화 향과 멋진 추억을 선사할 전망이다.

전시회 관람은 유류피해극복기념관 정기 휴무일인 매주 월요일을 제외하고 가능하며 관람료는 무료다.

한준섭 도 해양수산국장은 “이번 국화전시회는 유류사고 극복 과정을 되새기고, 아름다운 가을의 서해바다를 바라보며 향긋한 국화 향을 맡을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많은 관심과 방문을 당부했다.

한편 유류피해극복기념관은 지난 2017년 9월 개관 이후 2년 간 방문한 관람객수가 12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이권영 기자 gyl@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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