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메디컬 규제자유특구 지정”

[충청투데이 김기운 기자] 대전상공회의소는 규제자유특구 지정과 관련, 이달 초 대전시가 보완을 거쳐 제출한 ‘바이오메디컬’ 분야가 선정될 수 있도록 중소벤처기업부에 건의문을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세종과 강원, 대구, 전남 등 7개 지역은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돼 각각의 특화된 산업을 진행하고 있다.

반면 대전시가 신청한 '바이오메디컬' 분야는 1차 선정에서 탈락해 최근 보완을 거쳐 2차 심사를 앞두고 있다. 대전상의는 대전시가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되면, 대덕연구개발특구로 인한 시너지 효과가 발생해 관련 산업이 더욱 발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성욱 대전상의 회장은 “우리나라는 법에서 허용하고 있는 연구가 아니면 모두 금지하는 포지티브 방식이기 때문에 바이오산업이 성장하는데 한계가 있다”며 “미래성장성이 높은 바이오산업이 활성화 되려면 대전시가 규제자유특구에 지정돼야 한다”고 말했다.

김기운 기자 energykim@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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