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충남도교육청은 15~19일 개최된 제39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충남 학생 선수 13명이 금2, 은6, 동4 등 모두 12개의 메달을 획득해 종합 7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대회 -85㎏ 역도 종합과 원반던지기에서는 충남 선수가 한국 신기록을 수립해 화제가 됐다.

-85㎏ 역도에 참여한 황재권 선수(서천고)는 이번 대회에 처음 참가해 신기록을 수립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와 함께 표상호 선수(보령정심학교)는 원반던지기에서 신기록을 달성했고 창던지기에서도 은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밖에 펜싱등에서 월등한 기량을 보여준 권효경 선수(홍성여고)와 역도의 지민호 선수(당진정보고), 포환던지기 강성서 선수(아산성심학교) 등도 뛰어난 기량을 선보여 장애인체육회로부터 전문선수 영입에 대한 의견을 받았다.

도교육청은 앞으로도 충남장애인체육회와 연계해 장애학생 꿈나무 육성사업과 특수교사 대상 체육지도 역량강화 연수 등을 실시하고 장애학생의 체육기량 향상을 위해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조선교 기자 mission@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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