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유광진 기자] 부여군은 관내 유일한 지역 응급의료기관인 건양대학교 부여병원에 인건비와 응급실 시설개선비 등을 지원해 응급의료 수준 향상에 적극 나선다. 건양대학교 부여병원은 2007년부터 응급실을 운영해 왔으나 매년 의료인력 수급난, 인건비 상승 등으로 인해 적자 운영의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군은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처와 질 높은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응급실 운영은 필수적이라 판단하고, 올해부터 응급실 의사 인건비 4억원, 응급실 시설개선비 5000만원을 지원하여 응급의료 안전망 구축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건양대학교 부여병원은 군 재정적 지원을 통해 전문의 1명을 추가 채용해 전문성 확보에 노력하고 있으며, 초음파 등 7종의 노후장비 교체와 노후 시설에 대한 개선을 통해 응급의료서비스 환경개선으로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부여=유광진 기자 k7pen@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