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계고 글로벌 현장학습
21일~12월2일·호주 브리즈번 일원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세종시교육청은 21일부터 오는 12월 2일까지 6주간 호주 브리즈번시 일원에서 ‘세종시 직업계고등학교 글로벌 현장학습’을 실시한다. 이번 현장학습에는 용접, 제과·제빵, 사무·회계 3개 분야에서 선발된 직업계고 학생 5명(세종하이텍고 4명, 세종여자고 1명)이 참여한다. 세종시교육청은 지난 3월 19일 호주 퀸즐랜드주와 ‘교육 이해와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브리즈번시는 퀸즐랜드주의 주도이다.

이 업무협약에서 양 기관은 특성화 고등학교 학생을 위한 글로벌 인턴십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이번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평소 글로벌 방과후 활동, 자격증 취득, 기능경기대회 참가 등 글로벌 현장학습을 위한 준비를 꾸준히 해왔으며, 세종시교육청에서는 학생들이 현지 학습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안전교육 및 영어심화교육 등을 지원했다.

학생들은 22일 현지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23일부터 호주 국립기술대학교(TAFE)에서 어학연수와 직무연수를 각각 2주간 진행하며, 이어서 현지 기업체에서 인턴십 프로그램을 2주동안 실시하게 된다.

세종=강대묵 기자 mugi10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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