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에 따르면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서울시 일원에서 치러진 이번 대회에 홍성군 장애인 선수들이 8개 종목에 총 35명의 선수가 도 대표선수로 출전해 금5·은12·동15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백수현 선수는 역도 여자 60㎏급 스쿼트와 파워리프트 종목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2관왕을 차지했고, 역도 최경묵 선수는 남자 60㎏급 데드리프트 금메달, 김정아 선수는 펜싱 플러레 개인전(B등급) 금메달, 보치아 김미애 선수는 BC2단체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특히 육상의 강민영 선수는 전국대회 첫 출전임에도 불구하고 원반던지기와 창던지기에서 은메달을 획득하는 값진 결과를 얻어 앞으로 홍성 육상발전에 큰 기대를 갖게 했다.
군 관계자는 “각종 대회에서 홍성군 체육선수들의 선전은 장애인체육회 소속 지도자들의 신인선수 발굴과 선수들의 꾸준한 노력으로 함께 이루어낸 성과로서 더욱 값진 것”이라며 “장애인체육 활성화를 위해 앞으로도 여러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홍성=이권영 기자 gyl@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