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는 오늘 26일과 27일 가양동 우암사적공원에서 ‘제24회 우암문화제’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대전동구문화원과 남간사유회의 공동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우암 송시열 선생의 탄신 412주년을 기염하기 위해 개최된다.

구는 유학의 사상을 완성한 우암 선생의 발자취를 따라 충·효·예 정신을 되새기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첫날인 26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전통학문, 음악을 접할 수 있는 우암백일장 등이 펼쳐진다.

27일에는 전국 강경 경연대회, 전통문화체험 등 선현들의 철학과 이념을 익힐 수 있는 행사가 진행된다.

황인호 청장은 “우암사적공원의 산과 고목, 연못 등 아름다운 자연을 통해 가을 정취를 한껏 즐길 수 있을 것”이라며 “조선 최고의 유학자인 우암 선생께서 학문을 갈고 닦았던 우암사적공원에서 가족, 친구와 함께 다채로운 전통행사를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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