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는 중촌동에 이어 유천동까지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사업이 선정됐고, 석교동 뉴딜사업도 준비 중에 있다고 22일 밝혔다.

유천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유천 전통시장 일원에 2020년부터 2023년까지 약 192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전통시장 공영주차장·고객쉼터 조성 △도로포장·골목길 정비 등 생활 인프라 개선 △환경설계·스마트 가로시설물 등 범죄예방 안전시설 등 주민을 위한 시설물 조성에 초점을 맞췄다.

2008년 성매매 집결지가 해체되고 대전 대형마트까지 입점하면서 크게 침체된 지역 경제가 뉴딜사업으로 기능을 회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구는 또한 130여 칼국수 업소가 있는 칼국수 특화거리가 하나의 지역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는 석교동도 도시재생 뉴딜사업 추진을 위한 도시재생 활성화계획 수립 용역을 준비 중다.

박용갑 청장은 “지속적으로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추진해 주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겠다”며 “이 밖에 생활여건 개선을 위해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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