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은 특별히 영동읍 용두봉 충혼탑과 경찰 위령비를 찾아 조국을 위해 산화한 전몰 순직 경찰관들의 넋을 위로하고, 경찰서 현관에 마련한 순직경찰관 추모 공간에서 추모식을 함께 가졌다.
경찰의 날 기념식에서는 으뜸어린이집 원생 20여명의 바이올린 공연을 시작으로, 김현수 경위가 색소폰 연주를 해 경찰의 날을 축하했다.
이날 경무과 김혜진 경위 외 3명이 경찰청장 표창을 받는 등 묵묵히 임무에 최선을 다한 유공경찰관 30여명이 표창을 수상했다.
또한 경찰행정발전을 위해 성원을 아끼지 않은 경찰발전위원회 배광식 위원이 경찰청장 감사장을 받았고, 경찰협력단체 회원 22명이 지방청장 및 경찰서장 감사장을 받았다.
김영호 서장은 "치안현장에서 주민의 안전과 지역치안 확립을 위해 맡은 바 소임을 다하고 있는 경찰관들의 노고에 감사한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눈높이에서 일하는 영동경찰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영동=배은식 기자 dkekal23@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