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배은식 기자] 영동경찰서는 21일 경찰서 3층 대회의실에서 김영호 경찰서장을 비롯한 경찰관 60여명과 각 협력단체장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74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은 특별히 영동읍 용두봉 충혼탑과 경찰 위령비를 찾아 조국을 위해 산화한 전몰 순직 경찰관들의 넋을 위로하고, 경찰서 현관에 마련한 순직경찰관 추모 공간에서 추모식을 함께 가졌다.

경찰의 날 기념식에서는 으뜸어린이집 원생 20여명의 바이올린 공연을 시작으로, 김현수 경위가 색소폰 연주를 해 경찰의 날을 축하했다.

이날 경무과 김혜진 경위 외 3명이 경찰청장 표창을 받는 등 묵묵히 임무에 최선을 다한 유공경찰관 30여명이 표창을 수상했다.

또한 경찰행정발전을 위해 성원을 아끼지 않은 경찰발전위원회 배광식 위원이 경찰청장 감사장을 받았고, 경찰협력단체 회원 22명이 지방청장 및 경찰서장 감사장을 받았다.

김영호 서장은 "치안현장에서 주민의 안전과 지역치안 확립을 위해 맡은 바 소임을 다하고 있는 경찰관들의 노고에 감사한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눈높이에서 일하는 영동경찰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영동=배은식 기자 dkekal23@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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