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음성군은 22일 음성문화예술회관에서 경로효친 사상을 기리고 노인들의 권익 신장 및 복지증진을 위한 '제23회 노인의날'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대한노인회 음성군지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조병옥 음성군수를 비롯 기관·단체장 및 어르신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로헌장낭독, 유공자 표창,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기념식에서 대한적십자사감곡봉사회 소속 장석열 씨가 충북도지사상 받은 것을 비롯, 군수 표창 20명, 지회장 표창 27명, 연합회장 표창 4명 등 모두 53명의 유공자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기념식에 이어 경로당프로그램발표회를 통해 어르신들의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는 시간을 가졌다.

조병옥 군수는 "그동안 고생해 오시고 수고하신 모든 어르신에게 감사드리며 오늘 하루 마음껏 즐기셨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살기 좋은 음성 만들기에 힘써, 어르신들이 따뜻하고 행복한 노후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노인 복지시책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음성= 김영 기자 ky5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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