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충남도교육청은 ‘건강·환경·배려를 실천하는 영양·식생활’ 교재를 개발해 도내 초등학교에 보급했다고 21일 밝혔다.

 충남도와 협력 사업으로 개발한 해당 교재는 △1장 학교급식에 담긴 건강·환경·배려의 의미 알아보기 △2장 채소와 과일이 건강에 좋은 점 알기 △3장 식품 알레르기 바로 알고 안전하게 먹기 △4장 식품 아나필락시스 친구 이해하고 돕기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교재는 영양교사들의 현장 경험을 담아 활용성을 높혔으며 최근 식품 알레르기 유병 학생이 증가하는 사회적 추세를 반영했다.

 도교육청은 이를 통해 학생들의 평생 건강 기틀이 될 바른 식습관 교육을 활성화하고 식품 알레르기와 아나필락시스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이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서연근 도교육청 체육건강과장은 “학교급식은 학생의 건강한 성장 발달과 더불어 학생 스스로 건강한 식생활을 관리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주기 위해 교육의 일환으로 운영되고 있다”며 “교재가 학교·가정·지역사회 모두의 건강한 미래를 만드는 교육 활동에 다양하게 활용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조선교 기자 mission@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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