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음성군농업기술센터는 음성군 농업의 경쟁력 강화와 전문농업인 육성을 위한 '2019년도 제12기 음성농업대학' 전 과정을 마치고 21일 오후 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수료식을 개최했다.

올해 음성농업대학은 지난 3월 15일 개강식을 시작으로 복숭아·약용작물 2개 과정을 운영해 복숭아과정 27명과 약용작물과정 25명이 수료기준을 통과했다.

복숭아과정은 품종과 특성해설, 현장진단, 병해충 방제기술, 고품질 재배기술 등 복숭아의 전 생애관리에 대한 교육이 진행됐다. 약용작물과정은 작년의 과정에 비해 좀 더 심화된 내용으로 다양한 약용작물의 재배기술에 대한 교육내용을 중점으로 운영됐다.

한편 이날 수료식에서 교육기간 자치활동에 대한 공로로 음성군수 표창에 복숭아 과정 박주영 씨, 농촌진흥청장 표창에 약용작물 과정 서길석 씨를 선정해 시상했다. 성적우수상에 강용태·이원선·김태정·이경숙·신동묵·유재호 씨가 수상했다.

전만동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바쁜 농사일에도 불구하고 학업에 열중해 농업대학의 과정을 수료한 수료생분들 모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신성장동력 대비를 위한 내용 위주의 교과를 편성해 더욱 내실 있는 농업대학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김영 기자 ky5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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