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학년도 특성화고 마이스터고]
취업성공스토리 - 충남기계공고 오태민

▲ 충남기계공고 오태민

[대전교육청·충청투데이 공동캠페인 2020학년도 특성화고·마이스터고] 취미가 직업으로 직업이 행복으로

△이름: 오태민 △나이: 20세 △소속: 한전원자력연료 △직책: 기술원

Q. 현재 어떤 일을 하고 있나?

“한전원자력연료에 지난해 10월에 입사 후 근무하고 있다. 원자력발전소를 가동하기 위한 원자력 연료를 제조하는 회사로, 재변환부에 발령을 받게 됐다.”

Q. 취업을 위해 어떤 노력들을 해왔나

“고교 입학 전부터 공기업을 목표로 잡았었다. 내신과 자격증을 기본으로 1학년 때부터 수업시간이 끝나면 학교 근처 한밭도서관에 다니며 그 날 배웠던 과목을 복습했다. 등하교 거리가 멀어 버스에서 교과서를 정독을 하는 등 통학시간을 이용하기도 했다. 또 다양한 분야의 자격증을 취득하자는 목표가 있었다. 1~2학년 초반까지 학과 관련 필기를, 2~3학년 실기를 준비했다. 학과 전공 관련된 자격증은 모두 취득했고 전자기계과인 제가 전기기술 관련 자격증인 전기기능사를 의무검정으로 취득할 수 있는 여유가 생겼다.”

Q. 특성화고를 선택하게 된 계기?

“중학교 3학년 때 친구들이 인문계고, 특성화고, 예술고 등 자신의 진로방향을 명확히 정하는 모습을 보고, 목표를 미리 설정해야겠다고 생각했다. 내신을 잘 유지하고, 자격증을 많이 보유해 졸업한 뒤 일찍 취업하고 싶었고, 충남기계공업고등학교에 지원했다.”

Q. 필기 및 면접 준비 노하우를 공개한다면?

“1학년 중반 정도부터 NCS기본서를 사서 준비했다. 기본기를 쌓고 나서 관심이 있는 기업 NCS책을 구매해 풀었다. 문제를 풀다보니, 의사소통능력·수리능력의 실력이 늘었다. 하지만 문제해결능력이 많이 약했기 때문에 인터넷 강의를 추천받아 공부했다. 3학년땐 실제 필기시험을 치면서 취약한 유형을 찾아냈다. 자주 풀어서 익숙한 문제가 아닌 새로운 방식을 도입해야 해결 할 수 있는 문제를 많이 푸는 것, 현장의 기술 관련 경험을 쌓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취업준비센터에 방문해 면접 예행연습을 해보며 생각하는 것을 제대로 전달할 능력을 키울 수 있다.”

Q. 연봉·복지혜택은?

“초봉은 기본급+교대근무수당을 합해 3600만원 수준이다. 또 대전에서만 근무해서 부모님과 같이 살 수 있는 점, 리조트를 신청해 가족·친구들과 여행을 다녀올 수 있는 점 등이 있다.”

Q. 향후 계획은?

“경력을 쌓고 전기산업기사, 생산자동화 산업기사를 취득해 전문성을 발전시킬 계획이다, 군대에 지원해 전역 후 돌아와 회사생활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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