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평택 삼덕초등학교를 방문해 폐교가 거론되는 시골 작은 학교가 '삼덕윈드오케스트라'를 창단해 특색 있는 교육활동이 입소문 나면서, 학생들이 오고 싶은 학교로 변해 더 이상 폐교를 걱정하지 않는 학교가 됐으며, 온 마을이 함께하는 교육공동체를 이루기 위해 동문, 마을, 학교가 하나로 뭉쳐, 소규모 학교의 장점을 살리는 운영사례를 최중필 교장으로부터 설명을 듣고, 질의응답 시간을 갖는 아주 귀한 시간이 됐다.
연수에 참여한 학교운영위원장들은 통폐합 학교를 방문하는 것보다, 작은 학교를 살리는 특색 있는 교육활동의 설명을 듣고 "우리 지역에도 새로운 교육모델을 찾는 게 시급하다"고 입을 모았다. 영동=배은식 기자 dkekal23@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