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박병훈 기자] 보은 수정초교는 지난 18일 연구학교 주제인 마을교육공동체 교육의 프로그램으로 수정초 꿈샘 가을축제를 실시했다.

꿈샘 가을축제는 다양한 체험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협업능력과 사회적 인식 및 관계능력 향상을 도모하며 교육활동의 공간을 학교에서 마을과 지역으로 확장하는 마을교육활동이다.

공연나눔마당에서는 꿈샘 오케스트라 학생 공연, 유치원과 1학년의 합동무용, 피아노 독주, 태권무, 독도사랑 플래시몹 순으로 다양한 공연이 펼쳐졌다.

부스체험마당에는 유관기관인 속리산국립공원과 함께 하는 녹색교실, 속리산유스타운과 함께 하는 핀버튼 만들기, 마을교사와 함께하는 짚을 활용한 짚공예 부스, 캘리그라피쓰기 등이 운영됐다.

양길석 교장은 “꿈샘 가을축제를 통해 속리산면 유관기관, 학부모, 마을선생님, 학교 교직원, 마을주민과 우리 지역 방문객이 함께 어울리는 축제로 소통, 화합, 사랑의 장을 마련했다”며 “학생들에게 협업능력과 사회적 인식 및 관계능력을 신장시키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보은=박병훈 기자 pbh050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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