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흥준 기자] 계룡시가 관내 병역명문가에 문패 달아주며 존경과 감사를 전하고 있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시는 관내 병역명문가 11개 가구를 대상으로 관할 면·동장이 예우를 갖추고 직접 가정을 방문, 명패를 달아주고, 병역을 명예롭게 이행한 병역명문가의 보람과 자긍심을 드높이고 있다.

시 관계자는 "대를 이어 나라사랑을 실천하는 병역명문가에 존경을 표하며 우리 후손들이 그 정신을 본받고 이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보훈정책 마련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병역명문가는 3代 가족(조부, 부·백부·숙부, 본인·형제·사촌형제)가 모두 현역복무 등을 마친 가문을 말하며, 병역을 성실히 이행한 사람이 존경받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병무청에서 병역명문가를 선정하고 있다.

병역명문가로 인정받으면 병무청과 협약을 맺은 국공립 및 민간시설 이용 시 감면 우대, 국군복지재단이나 군 마트 등 이용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계룡=김흥준 기자 khj50096@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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