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산소곡주축제 25~27일
서천군 한산시장 일원서
삶기술학교 청년과 협업

▲ 제5회 한산소곡주 축제 포스터. 서천군 제공

[충청투데이 노왕철 기자] 한산소곡주홍보추진위원회가 주최하는 제5회 한산소곡주축제가 25일부터 27일까지 서천군 한산시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한산소곡주는 예로부터 선비들이 풍류를 즐기며 마셨다는 명주로 1500년전 백제 왕실에서 즐겨 마셔왔던 술로 전해지고 있다.

올해 한산소곡주축제는 소곡주 양조장 주민과 주민들이 주도해 개최하고 9월부터 30명의 도시 청년들이 한산에서 정착과 자립을 목표로 매진하고 있는 '삶기술학교'의 청년들과 협업해 한산소곡주의 우수성을 알리고 홍보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한산지역 20여개 소곡주 양조장과 한산소곡주갤러리가 홍보하는 소곡주 무제한 시음존과 주민과 명인, 삶기술학교 청년, 전국 청년메이커 등이 함께 만드는 전통기술 및 메이커 체험 등이 펼쳐진다.

또 소곡주 양조장, 소곡주 칵테일, 한산소곡주 초콜릿, 전국청년메이커워크숍, 청년 메이커 프리마켓, 로컬푸드존 한산포차, 한산한가 D.I.Y 워크숍, 1500분 릴레이 공연, 오토캠핑 & 바비큐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체험할 수 있다.

나장연 한산소곡주홍보추진위원장은 "이번 축제는 소곡주갤러리와 체험장, 카페, 소곡주테마거리 등과 연계해 주민들과 청년이 자발적으로 만들어 가는 축제"라며 "우리 전통주의 의미와 가치를 이해할수 있는 뜻깊은 행사가 될것"이라고 말했다.

서천=노왕철 기자 no85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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