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천시민회관 바닥에 그려진 이호섭 作 ‘피플 스크램블’. 제천시 제공
[충청투데이 이대현 기자] 제천시 시민회관 광장 바닥이 ‘예술의 옷’을 입었다.

시는 최근 ‘우리 동네 바닥 미술관 시범사업’으로 이호섭 작가의 작품 ‘피플 스크램블’을 광장 바닥에 그려 넣었다.

사업비는 1900만원이 들었다. 바닥 미술관은 광장·인도 바닥에 공공 미술을 접목해 산뜻한 가로 경관을 창출하고 도심에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한 사업이다. 바닥 곳곳에 실제 미술 작품을 도색해 도시 전체를 갤러리로 만들자는 개념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시는 이번에 ‘다양한 사람들의 생각과 마음이 화합해 조화를 이뤄나간다’는 의미를 담은 이 작가의 ‘피플 스크램블’을 시범사업 작품으로 선정했다. 저작권 동의를 얻어 작가가 참여한 가운데 가로 15m, 세로 5m 크기로 그려 넣었다.

제천=이대현 기자 lgija20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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