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0여명 참여해 예당호 느린호수길 개통 축하

[충청투데이 윤여일 기자] 예산군은 지난 19일 예당호 느린호수길을 개통 후 걷기 캠페인을 실시했다.

21일 군에 따르면 예당호 느린호수길은 응봉면 후사리부터 대흥면 동서리를 잇는 총연장 5.4㎞, 폭 2.3m의 데크길로 국내 최장 예당호 출렁다리와 푼툰다리를 포함한 구간으로 구성돼 있다.

이날 걷기 캠페인에는 군민과 걷기 동호회원, 보건소 관계자 등 400여명이 참석한 약 5.7㎞를 걷는 코스로 진행됐으며, 왕복 걷기 희망자는 반환점인 생태공원에서 수문으로 되돌아오는 총 11.4㎞ 코스의 걷기 운동을 진행했다.

느린호수길은 5.1㎞의 옛이야기길, 4.6㎞의 느림길, 3.3㎞의 사랑길 등 세 가지 코스가 있는 대흥면의 '느린꼬부랑길'과도 연결돼 있어 슬로시티와 예당호의 아름다운 풍경을 즐길 수 있어 많은 방문객들의 사랑을 받을 전망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느린호수길 걷기 캠페인에 동참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많은 방문객들이 예당호의 아름다운 풍경을 느낄 수 있는 느린호수길을 방문해주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예산=윤여일 기자 y3385775@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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