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수섭 기자] 서산시족구협회(회장 이이선)는 20일 서산중앙고등학교 운동장에서 강명신 서산시체육회 수석부회장, 김기선 충청남도족구협회장을 비롯한 시·도 체육회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9 서산시 우수클럽 충청권 초청 족구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생활체육족구대회는 충청권(대전, 충남, 세종) 족구 동호인 간 친목도모 및 유대 강화를 목적으로 25개 충청권 우수클럽을 초청한 가운데 치뤄졌다.

경기는 서산중앙고 운동장에 마련된 10개의 코트에서 예선 리그, 본선 토너먼트 방식으로 열렸으며 25개 클럽 37개 팀으로 출전한 300여명의 선수들은 평소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과시하며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대회결과 충청일반2부에서는 볼유스포츠가, 관내2부에서는 등불(청)이, 관내3부에서는 태안하나로가 우승을 차지했다.

강명신 수석부회장은 "동호인들이 족구 경기하기에 좋은 날씨에 그동안 쌓인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좋은 에너지를 많이 받아 가시길 바란다"며 "여러분의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하고 경기 후 우리 서산의 볼거리와 먹거리도 함께 즐기고 가시길 권해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이선 서산시족구협회장은 개회식에서 서산시 족구 발전에 기여한 SK모바일에너지 윤길순, 서산시족구협회 임붕순 이사에게 감사의 의미로 공로패를 수여하기도 했다. 서산=이수섭 기자 ls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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