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윤양수 기자]  청양군 직영 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지난 18일 청양구기자약초시장에서 제2회 청소년 영상제 '무비(movie)고(go)'를 개최하고, 학교폭력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을 환기했다.

 학교폭력예방 콘텐츠(UCC)는 9월부터 '친구 사랑·우정'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공모전을 통해 7개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코스프레 부문에는 7팀이 참여해 영화, 애니메이션 등의 캐릭터와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또 사물놀이(청양고 꿈다래), 밴드(청신여중 로뎀나무) 공연과 심사집계 시간에 울려 퍼진 우쿠렐레(청신여중 피너츠) 연주도 관객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이밖에 메이크업·특수분장 체험부스(충남도립대), 할로윈 코스프레 체험부스, 청다한사진관(청소년참여위원회), 핸드드립커피 체험부스(청양고 커피홀릭)가 인기를 모았다.

 김돈곤 청양군수는 "바쁜 학업 중에도 UCC 제작과 코스프레 퍼포먼스를 통해 자신의 재능과 끼를 발산하는 모습이 참 대견스럽다"며 "친구들과 함께 협업하여 열심히 준비한 모습에 고마움을 느낀다"고 말했다.청양=윤양수 기자 root585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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