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진로박람회 23~24일

[충청투데이 이수섭 기자]  지역 초·중·고등학교 학생들과 학부모가 함께 다양한 전공과 직업을 탐색해 볼 수 있는 기회의 장인 ‘2019 서산시 진로박람회’가 23·24일 이틀간 '꿈찾아! 행복을 디자인하다'라는 주제로 서산시민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서산시교육지원청이 주최하고 서산진로체험지원센터가 주관하며 서산시, 서산시의회, 서산지역사회교육협의회, 한서대학교가 후원하는 이번 박람회는 서산시 관내 체험처의 협업을 통해 청소년 진로교육 지원 활성화 및 중학교 자유학년제 실시에 따른 맞춤형 전공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올해 3회째를 맞는 이번 박람회에서는 지역사회 진로체험처, 기업, 대학 및 유관기관이 참여해 △직업체험관 △대학체험관 △홍보관 △동아리관 △진로상담관 등 5개 테마관으로 구분해 60여개의 다양한 부스가 운영될 예정이다.

 박람회는 지역 초·중·고등학교 학생과 학부모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더 자세한 사항은 서산진로체험지원센터(662-2727)로 문의하면 된다.

 한석천 서산진로체험지원센터장은 "이번 박람회로 지역사회가 적극적인 교육기부 문화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어 학생들이 전문 직업인들과의 만남을 통해 미래 직업을 체험하며 자신의 진로를 설계하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맹정호 시장은 "직업에 대한 이해와 단계적 진로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개최되는 이번 진로박람회에 학생과 학부모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며 "내실 있고 안전한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산시와 서산시 진로체험지원센터에서는 학생들의 진로체험을 위해 체험처 관리, 체험처-학교 간 매칭, 찾아가는 진로체험 프로그램 등을 운영중이며, 앞으로도 다양한 진로·직업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할 예정이다. 서산=이수섭 기자 ls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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