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천안시가 2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각계각층의 시민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 제2회 천안시민 원탁토론회’를 개최했다.

‘시민이 말하는 더 행복한 천안’을 주제로 한 이날 원탁토론회는 지난 5월 제1회 원탁토론회 결과를 반영한 9개 부문 행복지표를 정책에 적용하기 위해 마련됐다. 9개 부문의 행복지표는 △가족/공동체 △건강/의료 △문화/여가 △일자리/소비 △교육/보육 △환경 △안전 △거버넌스 △주관적웰빙 등이다.

1부 주제토론에서는 지난 토론회의 결과로 개발된 천안시민 행복지표구성과 가치에 대해 공유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실천방법에 대해 토론한 뒤 아이디어를 확대하는 시간을 가졌다.

2부 토론에서는 각 부문별 실천과제를 선정, 정책제안서를 작성하고 무선 전자투표기를 이용한 현장투표를 통해 부문별 우선사업을 선정했다.

시는 토론회에서 제안된 시민 의견을 천안시민 행복지표 및 실천과제 개발연구에 반영하고 부서별 검토와 보완을 통해 행복정책으로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천안=이재범 기자 news7804@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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