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나운규 기자] 대전시의회 김소연 의원은 오는 23일 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월평동 마권장외발매소 폐쇄, 그 이후 대책 마련을 위한 정책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2021년 예정된 대전 서구 월평동 마권장외발매소 폐쇄 이후에 대한 대전시의 대책이 무엇인지를 살펴보고, 향후 대책에 지역 주민의 의견을 반영키 위해 마련됐다.

이날 토론자로는 이춘구 바르게살기 월평3동위원장, 김대승 월평동 화상경마장 폐쇄대책위원회 위원장, 육동일 전 충남대 교수, 유세종 대전시 일자리경제과학국장 등이 참석해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김 의원은 “시는 마권장외발매소 폐쇄에 따른 주변지역 위축문제와 함께 매년 200억원 규모의 레저세 세수가 줄어드는 문제에 대한 대책을 세워야 한다”며 “한국마사회가 지역주민을 위해 그동안 전개해 온 다양한 지역사회공헌사업을 어떻게 대체할 것인지에 대해서도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나운규 기자 sendm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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