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더불어민주당 유병국(51·사진) 충남도의회 의장이 19일 천안 안서동 소재 단국대학교 천안캠퍼스에서 첫 저서 ‘함께 가는 길’의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김지철 충남교육감과 민주당 박범계·윤일규·이규희·강훈식 의원을 비롯해 신원철 서울시의장, 민주당 소속 천안시의원, 시민 등이 700여 석의 자리를 가득 메웠다.

유 의장은 이 책에서 3선 도의원과 의장을 지내며 경험한 지방자치의 현주소와 개선 방안, 지방분권 등에 대한 소회 등을 밝히고 있다. 책에는 김좌진 장군과 유관순 열사, 윤봉길 의사 등 충청을 대표하는 위인을 소개하며 충청을 이끌 리더들이 갖춰야 할 덕목 등도 포함됐다.

유 의장은 인사말에서 ““보내주신 사랑과 성원은 도민이 행복한 충남도를 만들라는 명령으로 알고 앞으로 더 열심히 의정활동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내년 4월 15일 실시되는 21대 총선 출마 의사와 관련해 “선출된 도의원인 만큼 임기를 마무리하고 시민이 위임한 업무를 마치는 게 본분이라고 생각한다”며 “다만 당원으로서 당에서 소임을 명령한다면 그것도 당원으로 따라야 할 것”이라고 했다.

천안=이재범 기자 news7804@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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