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5일 공동토의 방식
지적재산권 활용 등 주제

[충청투데이 심형식 기자] 충북대학교 국제개발연구소가 주최하는 제1회 콜로키움이 다음달 5일 오후 2시부터 충북대 사회과학대학 교수회의실(N15동 257호)에서 열린다.

'콜로키움'이란 '모여서 말하기, 대화하기' 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공공 장소에서 어떤 주제를 놓고 학내외 전문가, 관심 있는 일반인, 학생 등을 대상으로 공동 토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콜로키움의 대주제는 ‘지적재산권 활용과 사회적경제 활성화’로 ‘권리만료 특허·실용신안권의 활용방안과 해외진출시 유의점’의 소주제로 김재문 변리사가 초청돼 함께한다.

충북대 국제개발연구소(소장 최영출 행정학과 교수·사진)는 올해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2019 인문사회연구소 지원 사업'에 선정돼 '지적재산권(Intellectual Property)과 사회적경제 모델의 접목을 통한 ODA(공적원조개발사업·Official Development Assistance) 사업·효과성 제고방안 연구'를 본격적으로 시작하게 됐다.

이 주제는 한국의 지적재산권(권리가 만료된 특허, 실용신안권 등)을 사회적경제 주체(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등)들로 하여금 국내 및 해외에서 일자리 창출 및 사회적 목적을 위한 사업을 하게 하고, 이를 통해서 사회적경제 활성화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의 ODA의 효과성 제고에도 기여하고자 하는데 목적이 있다.

기존에 사회적기업이나 협동조합을 운영하거나 관심을 가진 시민, 새로운 아이템을 통한 소셜벤처, 스타트업 등에 관심을 가진 시민에게 특히 유익한 정보제공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문의는 충북대 국제개발연구소(043~249~1705)로 하면 된다.

심형식 기자 letsgoh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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