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청주시와 세종특별자치시가 상호 지역발전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한 협력을 체결했다.
‘청주-세종 상생 협력 협약식’이 18일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 내 세미나실에서 한범덕 청주시장과 이춘희 세종시장을 비롯한 양측 실무진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청주시와 세종시는 협약을 계기로 미래지향적 관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두 도시의 상생발전을 위한 △행정·자치 △문화·체육 △복지·교육 △경제·환경 등 4개 분야와 △정책간담회 정기 개최 △상호 우호 증진을 위한 읍·면·동 자매결연 추진 등 10개 사업을 기초로 한 각종 문화교류의 활성화와 재난·재해 방지 및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협력체계 등을 구축한다.
청주시 관계자는 “세종시와 협약은 앞으로 두 도시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단단한 기반이 될 것”이라며 “매년 협력 사업을 분석하고 시민에게 많은 혜택을 줄 수 있는 신규 사업을 발굴해 실효성 있는 협력관계가 지속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휘헌 기자 hhsong@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