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운선 기자] 진천삼수초등학교는 지난 17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으로부터 발명 우수교 표창을 수여받고 ‘제41회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에 출품한 2개의 작품 모두 입상하는 영광을 얻었다.

이번 전국 2만 1000여개의 초·중·고 중 단 16개의 학교에게 수여되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학교표창은 평소 진천삼수초등학교가 다양한 발명프로그램 운영으로 일상 속 발명교육을 정착시키고, 학교 발명교육 활성화에 힘쓴 공로를 인정받은 결실로 명실상부 충북 발명교육의 중심이라는 입지를 다시 한 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또한 이날 제41회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에서 입상한 2명의 학생도 함께 수상해 그 기쁨은 더욱 컸다. 본교 5학년 최종규 학생이 ‘집을 비워도 걱정 없는 어항 속 자격루’라는 발명품으로 특상에, ‘공간이 자라는 기린서랍’을 발명한 4학년 이윤주 학생은 우수상에 입상하며 본교 학생들의 빛나는 발명 아이디어의 우수성을 전국에 입증했다.

최명옥 교장은 “학생들이 재미있게 체험하고 즐겁게 탐구할 수 있는 다양한 발명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는 수상소감을 전했다.

한편, 진천삼수초등학교는 ‘발명교육 한마당, 학부모와 함께하는 발명융합교육 체험학습, 현대모비스와 연계한 주니어 공학교실, 재미팡팡 발명공작교실, 진천군 발명영재 교실’ 등과 같은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발명 교육의 저변을 확대하는데 큰 공을 세우고 있다. 진천=김운선 기자 ku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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