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회 심재분 과장의 인솔로 탄부면 임한리 4곳의 대추밭에 도착한 직원 100여명은 영농철 일손이 없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의 수확을 도우면서 구슬땀을 흘렸다.
일손돕기를 마치고 심 과장은 “대추를 하나하나 일일이 직접 따 는 일이 생각보다 어려웠지만, 우리의 작은 노력이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열심히 일하시는 농가들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니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물산㈜은 2003년부터 올해까지 17년째 자매결연지인 탄부면 생활개선회를 통해 절임배추와 김장속 양념을 전달받아 직원들이 직접 담근 맛깔난 김장 김치를 소년소녀가장 및 독거노인 등에게 전달하는 등 어려운 이웃들의 겨울나기를 돕는 선행을 이이오고 있다. 보은=박병훈 기자 pbh0508@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