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권영 기자] 홍성군은 지난 18일 군청 회의실에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기반 조성을 위한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회 위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회는 유관기관, 아동관련 종사자, 교수, 아동 및 학부모 대표 등 19명으로 구성됐으며, 임기는 2년이다.

이날 위촉식은 위촉장 수여, 오리엔테이션(부위원장 선출, 역할 안내 등), 아동친화도시 조성 추진 경과보고, 아동친화도시의 이해 및 권리교육 순으로 진행됐다.

위원회 구성 후 첫 회의로 홍성군의 아동친화도시 조성 상황을 공유하고, 아동친화도시의 방향성을 위해 의견을 교류하며, 앞으로 추진위원회가 해야 할 역할을 확인했다.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회 위원장인 이용록 부군수는 “아동이 모든 기본권을 누리며 살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 진정으로 아동이 원하며, 살기 좋은 도시 조성을 위해서 추진위원회의 역할이 중요하다. 책임의식을 가지고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 11일 ‘아동친화정책 발굴을 위한 군민참여 토론회’를 개최한데 이어 14일에는 아동으로만 구성된 아동참여위원회를 위촉하여 본격 활동을 개시하는 등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적극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홍성=이권영 기자 gyl@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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