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강명구 기자]  예산군농어업회의소는 내달 11일에 개최할 예정이었던 ‘농업인의 날’ 행사를 돼지 열병 여파로 인해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지난 18일 군에 따르면 농업인의 날 행사는 예산군 농업인 1000여명이 모여 한 해 농사를 되돌아보고 군민 화합 도모와 농업인이 하나 되는 분위기 조성을 위한 행사로 매년 추진됐다.

 행사 추진위원회는 지난 16일 긴급회의를 거쳐 농업인의 날 행사 취소를 결정했으며, 행사 추진대회장을 맡은 이길남 예산군농어업회의소 회장은 “아프리카 돼지열병 확산 방지를 위해 예정된 행사를 취소하고 군 비상 방역체제에 적극 협조하는 것으로 단체장들이 의견을 모았다”고 말했다.

  예산=강명구 기자 kmg119sm@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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