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노왕철 기자] 서천군(군수 노박래)은 지난 18일 미혼 청년 100여명을 대상으로 결혼관과 관내 정착에 필요한 정책의견 수렴을 위해 '2019 서천군 청춘 소통 콘서트'를개최했다.

이번 청춘 소통 콘서트는 결혼과 출산에 대한 인식이 변화하면서 결혼 인구와 출생아 수가 감소하고 있는 상황에 대응 정책 발굴을 위해 추진됐다.

참석자들은 격의없는 토론을 통해 서천군에 어떤 청년 정책이 필요한지, 남녀 간 생각의 차이를 직접 들어보는 소통의 기회를 가졌다.

이번 행사에 참석한 직장인 이 모 씨는 "청년들의 공통 관심사에 대하여 의견을 나누고, 소통하는 좋은 자리였다"며 "콘서트를 통해 더 많은 청년이 교류하고 필요한 사항을 정책화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천군은 지난해 '함술남녀' 사업을 통해 관내 40명의 청년을 대상으로 동아리활동 지원사업을 추진하는 등 청년 소통의 장을 마련한 바 있다.서천=노왕철 기자no85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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