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교통사고 사망자 수 ‘브레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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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교통사고 사망자 수 ‘브레이크’
  • 송인용 기자
  • 승인 2019년 10월 20일 16시 12분
  • 지면게재일 2019년 10월 21일 월요일
  •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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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간 감소… 올해 한자리 수 예상
어린이보호구역은 2년 연속 ‘0명’
교통질서 준수 캠페인 등 결실로
▲ 김동일 보령시장을 비롯한 보령시청 공직자들이 관내 초등학교에서 교통질서 준수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보령시 제공

[충청투데이 송인용 기자] 보령시가 교통질서 준수 캠페인,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 교통안전 시설물 정비 등을 개선한 결과 올들어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대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에 따르면 지난 2015년(지방도로 기준)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14명, 2016년도 12명, 2017년도 17명, 지난해는 10명, 올해는 9월말 현재 5명 등 올들어 절반으로 감소했다. 최근 5년간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두자리 수에서 한자리 수 감소가 예상되고 있다.

이는 보령시가 보행자 중심의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과 교통사고 약자인 초등학생과 노약자 등 지속적인 교통질서 캠페인 등을 실시해 효과를 본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시는 올해 교통사고 예방 및 교통질서 확립을 위해 보령경찰서, 모범운전자회 등 유관기관과 함께 보령시내 주요 초등학교 일원에서 교통안전 캠페인을 집중 실시해 2년 연속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사망사고 제로화에 성공하는 효과가 나타났다. 어린이통학버스가 정지할 경우 뒤따르는 차량은 일시정지 후 서행(앞지르기 절대금지) 등 안전운전 특별계도를 통한 스쿨존 교통사고 발생률을 획기적으로 낮추었다.

또한 어린이와 노인을 보호하기 위해 어린이보호구역 정비(웅천초, 월전초), 어린이보호구역 옐로카펫설치(10개 학교), 노인보호구역 개선(8개소 노인회관)사업을 하반기에 완료해 사고예방에 기여했다. 시는 이달말까지도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교통법규 준수 캠페인을 관내 8개 초등학교에서 실시 예정이다.

이외에도 난폭운전 예방 및 친절도 향상을 위하여 지난 3월에는 여객업·화물업종 자동차 운전자를 대상으로 상반기 운수종사자 보수교육을, 8월에는 시내버스 운전기사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미소·친절·청결 아카데미 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시민의 안전한 밤거리 조성을 위해 상반기 관내 야간통행 취약지 △216개소에 보안등을 신설 △하반기에도 42개소에 보안등 신설공사를 추진 △대천해수욕장~대천항 진입 주요도로변 LED가로등 교체 △ 화산사거리~고인돌삼거리 구간 가로등 신설 등 보행자가 안전한 시가지 교통여건을 조성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보령시 허도욱 교통과장은 "자발적 법규준수를 통한 교통사고 감소를 유도하고 시민관심도 제고를 통한 선진교통문화 정착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연말까지 추가적인 교통사고 사망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보령=송인용 기자 songiy@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