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참여위원회 위촉·발대식
만 13세 이하 아동 21명 구성

▲ 제천시는 19일 '제천시 아동 친화 도시 아동 참여 위원회 위원 위촉식 및 발대식'을 열고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 제천시 제공

[충청투데이 이대현 기자] 제천시가 추진하는 다양한 아동 정책에 직접 참여해 의견을 내는 ‘진짜 아동 위원들’이 뽑혔다.

시는 19일 ‘제천시 아동 친화 도시 아동 참여 위원회 위원 위촉식 및 발대식’을 열고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 이번 행사에는 아동 참여 위원 및 보호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위촉장 전달, 아동 권리 교육, 자유 토론 등이 진행됐다. 제천시 아동 참여 위원회는 지역의 만 13세 이하 아동 21명으로 구성됐다.

위원들은 지난 9월 공개 모집과 대면 심사를 거쳐 선정했다. 이들은 앞으로 아동 정책에 관한 의견을 제시하고 아동 권리 옹호 활동, 각종 행사 등 다양한 활동 영역에 참여하는 등 아동 참여권 증진에 앞장선다.

시는 ‘유니세프 아동 친화 도시’ 선정을 위한 지역 기반 조성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를 위해 시는 6월 제천시 아동 친화 도시 추진위원회를 출범하고, 7월 유니세프 아동 친화 도시 아동 친화 정책 발굴을 위한 아동·청소년 시민 참여 원탁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상천 시장은 “아동을 생각하고 가족을 생각하고 행정을 한다면 그거야말로 훌륭한 정책”이라며 “아동·청소년을 미래의 주인공으로 생각하고, 이들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천=이대현 기자 lgija20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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