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올해 계룡산(847m)의 첫 단풍이 17일 시작됐다. 첫 단풍은 지난해(10월 11일)보다 6일 늦고, 평년(10월 17일)과 같다.

단풍은 일반적으로 일최저기온이 5℃ 이하로 떨어지기 시작하면 물들기 시작하는데, 기온이 낮을수록 빨라진다. 올해의 경우 계룡산은 지난해에 비해 기온이 높아 단풍이 늦게 들었다.

첫 단풍은 산 정상에서부터 20%가량 물들었을 때를 말하며, 단풍 절정은 산 전체의 80%가 물들었을 때를 말한다. 단풍 절정은 일반적으로 단풍 시작일 이후 약 2주 후 나타난다.

한편 18일 대전·세종·충남지역은 구름 많다가 흐려져 충남내륙의 경우 밤 한때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5㎜ 미만일 것으로 보인다. 19일 오전까지 구름많다가 오후부터 차차 맑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최윤서 기자 cy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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