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대전시가 시민과 외국인주민들을 위한 지구촌 축제를 개최한다.

시는 오는 26일 오전 10시 보라매공원에서 대전시민과 외국인주민들을 위한 소통·화합·나눔의 축제 ‘제11회 세계인 어울림 한마당’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5대양 6대주를 주제로 20여 국가의 세계 요리 체험, 키르기즈스탄의 전통 가옥을 비롯한 18가지의 세계문화체험, 10개 국가의 전통공연, 세계 군복 및 의상 패션쇼, 세계인 명랑 운동회 등 시민들과 외국인주민들이 함께 어울려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번 행사와 함께 진행되는 국제자선벼룩시장은 시민과 외국인주민 100여 개 팀이 참여해 의류, 도서와 직접 만든 수공예품 등 다양한 물품을 전시, 판매할 예정이다.

이번 축제에 참여한 모든 시민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공기청정기, 압력밥솥, 자전거, 무선청소기 등 다양한 경품도 지급된다.

남시덕 대전시 국제협력담당관은 “앞으로도 외국인이 살기 좋은 국제도시로서 대전의 위상을 높이고, 시민과 외국인주민의 화합을 도모할 수 있는 글로벌 축제로 계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정훈 기자 classystyl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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