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전민영 기자] 대전 동구는 오는 24일부터 내달 8일까지 대청호와 자연수변공원 일원에서 ‘2019년 대청호반 국화전시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국화전시회는 방문객들이 가을 정취를 만끽하며, 동시에 대청호를 전국적인 관광 명소로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6곳 전시관에서 3종 5만여 점의 국화가 전시될 예정이다.

대청호자연생태관에서는 고간작, 석부작 등 국화 동호회 분재작품을, 대청호자연수변공원에서는 한빛탑, 식장산 등을 형상화한 국화조형물을 감상할 수 있다.

아울러 △윷놀이 △투호 △제기차기 등 전통놀이와 △국화차 시음 △식용국화꽃 따기 △동물토피어리만들기 △천연비누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황인호 청장은 “대청호와 5만여 점의 국화가 전시회에서 그 아름다움을 뽐내고 있을 것”이라며 “이번 축제에서 모든 이들이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민영 기자 myjeon@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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