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충남도교육청은 17일 2020학년도 특수교육대상자 선정·배치를 위한 충남도 특수교육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운영위는 신익현 부교육감과 교육전문직, 대학교수, 학부모 등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위원들은 일반학교(특수학급) 216명과 특수학교 83명, 특수교육전공과 150명, 천안늘해랑학교(내년 3월 개교) 재배치 신청 22명 등 모두 479명을 대상으로 심사를 진행했다.

대상 학생들은 장애 정도와 보호자 의견, 주거지~학교까지의 거리 등을 종합한 서류심사와 현장실사 등을 통해 각 학교에 배치될 예정이다.

신익현 부교육감은 “특수교육 대상자와 보호자가 공정한 선정·배치 심사를 통해 학생 장애 정도, 수요자 요구에 적합한 교육환경에 배치받고, 개별 학생의 학습권이 보장될 수 있도록 통합교육 기반을 다져가겠다”고 말했다.

조선교 기자 mission@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