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운선 기자] 진천교육지원청은 관내 특수교육대상학생 80여명과 함께 17일 생거진천 종합사회복지관 3층 소극장에서 가족뮤지컬 ‘햇님아, 달님아’를 관람했다. ‘오늘은 뮤지컬 보는 날, 햇님아 달님아’라는 주제로 진행한 이번 뮤지컬 관람은 특수교육대상학생 문화예술활동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대상학생의 심미적 감성역량 강화와 다양한 문화예술체험활동을 증진시키기 위해 실시했다.

특히 특수교육대상학생의 특성을 고려한 자리 배치와 중앙 무대 앞에서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연기자와 관람자 간의 교감 및 소통을 활발하게 했다.

이번 행사는 특수교육대상학생의 문화예술 활동에 대한 소양을 증진하고 문화에 대한 공감적 이해를 증진시킬 수 있는 시간이었다. 더불어 특수교육대상학생에게 공연문화생활 경험을 제공해 공연 관람 태도 및 사회적응능력 향상을 도모하는 기회가 됐다.

진천교육지원청은 뮤지컬 관람뿐만 아니라 전통과 예술을 접목시킨 ‘퓨전 떡가공’, 꽃을 활용해 인테리어소품을 제작하는 ‘플라워아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이들의 예술 활동을 증진시키고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진천=김운선 기자 ku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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