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M 활용 환경보호 실천 등 약속

▲ 증평군 둔덕마을과 ㈔그린훼밀리환경연합증평군지부가 유용미생물을 활용한 환경보호 실천 및 확산 상생발전 협약 운동 등을 전개하기로 하고 양 관계자들이 결의를 다지고 있다. 그린훼밀리환경연합 제공
[충청투데이 김운선 기자] 증평군 증평읍 남하2리 둔덕마을과 ㈔그린훼밀리환경연합증평군지부가 상생발전 협약을 체결했다.

둔덕마을과 그린훼밀리는 16일 오후 둔덕마을 경로당에서 협약을 맺고 EM(유용미생물)을 활용한 환경보호와 확산 운동을 실천해 나가기로 약속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주민 30여명과 그린훼밀리 관계자, 장천배 증평군의회 의장, 김기옥 증평읍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협약식 후에는 전남대학교 김영규 교수를 초빙해 ‘EM을 활용한 환경보호 실천’이라는 주제로 주민을 대상으로 한 특강도 실시했다.

둔덕마을은 2017년 도랑살리기 사업을 시작으로 지난해엔 영농폐기물 수거처리 사업에 모범적으로 참여한 증평군의 대표 친환경 운동 실천 마을로 이번 협약을 통해 EM 등을 활용한 환경보전 1등 마을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또한 ㈔그린훼밀리환경연합증평군지부는 둔덕마을을 시작으로 각 마을에 우리나라가 물부족 국가임을 홍보하고 EM 제조 및 활용법 등을 전체 마을로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기엽 둔덕마을 이장은 “앞으로 그린훼밀리와 적극 협력해 우리 둔덕마을은 물론 증평군 내 모든 마을이 친환경 실천 마을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증평=김운선 기자 ku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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