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선규 기자] 충주 교현초등학교(교장 김행숙)는 지난 15일 충주문화회관에서 제14회 학생국악오케스트라 '해오름' 정기연주회를 개최했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국악관현악으로 편곡한 교가를 시작으로 Fly to the sky, 삼도사물놀이, 우쿨렐레, 침향무, 난타, 참 좋은 말, 신모듬 순서로 진행됐다.

25현 가야금, 거문고, 해금, 아쟁, 피리, 소금, 타악, 신디사이저의 부서로 구성된 '해오름' 학생들의 연주는 아름다운 선율을 자랑하며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학생국악오케스트라 '해오름'은 지난 9월 개최된 대전 효문화뿌리축제에서 충남도지사상을 수상하는 등 음악적 재능을 인정받고 있다.

김행숙 교장은 "이번 해오름 정기연주회를 통해 학생들이 열심히 연습한 실력을 뽐낼 수 있는 시간이 됐다"며 "많은 학생들이 국악에 흥미와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충주=이선규 기자 cjreview@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