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수섭 기자]  서산시는 지난 8월 1일 50억원 규모로 발행한 서산사랑상품권이 발매 2달 만에 조기 매진됨에 따라 내달 20억원을 추가 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서산사랑상품권은 지역경제와 소상공인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된다는 공동체 의식이 확산되며 시민과 지역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조기 완판됐다.

 또한 특별할인 10% 및 평시 6%의 할인 혜택과 2300여개에 달하는 다양한 업종의 가맹점 확보가 서산사랑상품권의 인기 몰이에 기여한 것으로 보인다.

 추가 발행되는 상품권은 전액 1만원권 20억원 규모로 관내 농·축협 각 지점에서 오는 11월 1일부터 판매되며, 연중 상시 10% 할인을 진행할 계획이다.

 맹정호 시장은 "시민들과 지역기업들의 큰 관심이 서산사랑상품권의 성공적인 조기정착을 이뤘다"며 "서산사랑상품권 운영에 대한 지속적 의견수렴과 분석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실질적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산=이수섭 기자 ls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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