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둥 국제우호도시 합작대회 참가
郡 스마트시티 사례 발표 ‘눈길’

▲ 태안군이 16일 중국 ‘산둥 국제우호도시 합작발전대회’에 참가해 국제교류 활성화에 나서고 있다. 태안군 제공
[충청투데이 박기명 기자] 태안군이 중국 ‘산둥 국제우호도시 합작발전대회’에 참가해 국제교류 활성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가세로 태안군수는 16일 중국 산둥성(山東省)이 우호도시 40주년을 기념해 성 내 16개 도시와 교류하고 있는 113개의 도시를 초청, ‘심화합작 공동발전’이라는 주제로 열린 ‘산둥 국제우호도시 합작발전대회’에 참가해 태안시와 우호교류협력 합의서를 체결하는 등 환담을 나눴다.

이날 가 군수는 국제우호도시 단체장 포럼에서 ‘인공지능과 스마트시티, 지역발전방향’을 주제로 △스마트팜 혁신 농업밸리 △스마트시티 통합 플랫폼 구축사업 △드론 활용 자치업무 추진 등 스마트시티 구현을 위해 군에서 진행 중인 사례들을 발표해 참가자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산둥성은 중국 전체 23개성 5개 자치구 중 국내총생산(GDP) 3위·인구 2위(1억 1000만 명)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날 행사에는 33개 국가 800여 명이 참가해 열기를 더했다.

가 군수는 “국제화에 대처해 가는 중국의 상황을 이번 대회를 통해 직접 체감할 수 있었다”며 “대한민국 서해안의 중심이자 세계로 뻗어나가는 태안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 군이 나아가야할 방향을 다시금 생각해 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태안=박기명 기자 kmpark31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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