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치원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이날 조치원읍 신흥샛터길 23-4 일원에서 '드림하우스' 입주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
‘드림하우스’는 돌봄이 필요한 위기가구에 제공되는 임시 주거공간으로, 생활안정 및 자립을 지원하는 지역사회 통합 돌봄(Community Total Care) 사업을 통해 문을 열게됐다.
착한가게 등 나눔캠페인으로 모금한 연합모금액과 지역 내 봉사단체와 기업들의 재능기부로 마련된 시설을 갖춘 드림하우스는 10평형 2세대로 구성됐다.
조치원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논의를 통해 긴급 구호가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주거 위기 가구는 이 공간을 무상으로 이용할 수 있다.
이들은 조치원읍 맞춤형복지팀을 비롯해 지역 내 돌봄서비스 제공기관의 공동개입을 통해 대상자별 특성에 맞는 통합돌봄서비스를 제공받게 된다.
이동환 조치원읍장은 "위기상황에 처한 이웃을 마을과 지역이 함께 보살피는 주민자치형 공공서비스의 선도적인 모형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승동 기자 dong79@cctoday.co.kr